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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사건으로 타격받는 북미 아웃도어 업체
총기사건으로 타격받는 북미 아웃도어 업체
  • 오영훈 미국통신원
  • 승인 2018.04.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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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 고객 항의서한으로 미국과 캐나다 업계 지각변동

지난 214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고교 총기난사사건의 여파가 등산업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최대 아웃도어물품 유통업체 REI가 중간유통업체 <비스타 아웃도어> 제품 유통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최대 유통업체 <마운틴 이큅먼트>는 계약을 아예 해지했다.

<비스타 아웃도어> 산하 업체들은 등산장비만이 아니라 미 플로리다 주 총격사건에 사용된 자동소총 AR-15를 포함한 총기를 제작하기 때문이다. <비스타 아웃도어>는 볼레, 부쉬넬, 캐멀백, 캠프 셰프, 지미 스틱스 등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생산한다.

이 같은 결정은 수천 명의 고객이 직접 두 유통업체로 연락하기도 했고 온라인 서명운동이 벌어진 끝에 내려졌다.

물론 반대 의견을 밝힌 고객들도 많았다. 총기류 판매로 얻은 수익 중 막대한 금액이 환경보전 세금으로 전용된다는 주장이다.

미 최대 스포츠용품 유통사 <딕스 스포팅 굿즈>AR-15 및 이와 유사한 총기류 유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월마트>21세 이하 고객에게는 무기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미국 최대 아웃도어물품 유통업체 REI.
미국 최대 아웃도어물품 유통업체 REI.
'비스타 아웃도어'에서 생산하는 제품. 사진 기어정키
'비스타 아웃도어'에서 생산하는 제품. 사진 기어정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