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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산장지기 이영구 선생 별세
북한산 백운산장지기 이영구 선생 별세
  • 이영준 기자
  • 승인 2018.09.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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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북한산 백운산장을 지켜온 이영구(이현엽) 선생이 9월 3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87세.

1931년 경기도 장단에서 태어난 이영구 선생은 1946년부터 72년간 백운산장지기로 살아왔으며 북한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과 산악인들의 보금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여름부터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어 산장을 내려간 선생은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었으나 끝내 일어서지 못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9월 5일 오전 6시20분, 장지는 도선사로 정했다. 9월 4일 오후 7시에는 산악인 합동 추모식이 있을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금자 씨와 이인덕(이백인) 이인숙(이누리) 이인아 이문덕 씨 등이 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소송한 백운산장 명도 재판은 9월 20일 변론이 예정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