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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실종자 30년 만에 시신 발견
히말라야 실종자 30년 만에 시신 발견
  • 오영훈 미국통신원
  • 승인 2019.01.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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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푸모리 빙하에 잠든 아이슬란드 2인조

1988년 10월 네팔 쿰부 히말라야 푸모리(7161m)에서 실종된 아이슬란드 2인조의 시신이 2018년 가을 미국인 등반가들에 의해 산 아래 빙하에서 발견됐다.

시신 발견 장소로 미루어 둘은 빙하에 추락하여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카메라도 회수되어 분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발견된 시신은 카트만두로 후송돼 화장됐다.  

1988년 푸모리에서 실종됐던 아이슬란드 등반가들. 사진 스티브 아이스토프.
1988년 푸모리에서 실종됐던 아이슬란드 등반가들. 사진 스티브 아이스토프.

실종 당시 둘 중의 한 명의 약혼녀는 임신한 상태였고, 그로부터 태어난 이제 30세 된 아들이 장례식에 참가했다.

당시 등반팀은 원래 3명이었는데 그중 한 명은 몸이 좋지 않아 등반에서 빠졌다.

이 살아남은 이는 그때 동료를 찾지 못하고 홀로 남은 기억이 가장 외로웠던 기억이라면서 이제 시신을 찾아 마무리를 지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1988년 당시 실종 뉴스를 1면으로 다룬 아이슬란드 신문기사. 사진 모르군블라디드.
1988년 당시 실종 뉴스를 1면으로 다룬 아이슬란드 신문기사. 사진 모르군블라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