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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태극마크 '출항'
스포츠클라이밍 태극마크 '출항'
  • 이영준 기자
  • 승인 2019.06.24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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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제39회 국가대표 선발전... 이도현, 김자인 남녀 우승
감독 황평주, 코치 정지현, 트레이너 김대영 등 지도자 구성

2020 도쿄올림픽으로 향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의 첫 걸음이 시작됐다.

6월 22~23일 서울 용마스포츠공원 인공암벽에서 열린 제39회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 컴바인 부문은 리드 1위, 볼더링 2위, 속도 5위로 합산 10점을 기록한 이도현(서울, 한양공업고등학교)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합산 15점(리드 5위, 볼더링 1위, 속도 3위)의 천종원(경남, 중부경남클라이밍)선수가 은메달, 합산 16점(리드 2위, 볼더링 4위, 스피드 2위)의 김한울(광주, 빛고을클라이밍클럽)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난이도 경기를 펼치고 있는 김자인 선수. ⓒ강레아 기자
난이도 경기를 펼치고 있는 김자인 선수. ⓒ강레아 기자

 

여자부는 김자인(인천, 디스커버리 ICN)선수가 리드 1위, 볼더링 1위, 스피드 3위로 세 종목 합산 3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뒤를 이어 서채현(서울,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선수가 리드 2위, 볼더링 2위, 스피드 6위로 합산 24점을 기록하며 은메달, 사솔(서울, 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선수는 리드 3위, 볼더링 5위, 스피드 2위로 총 3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강레아 기자
남자부 1위 이도현 선수의 스피드 경기장면. ⓒ강레아 기자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입상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으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받게 된다.

국가대표 지도자는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감독에 황평주, 코치 정지현, 트레이너 김대영 씨가 선발됐으며 전담팀 코치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2020 올림픽 출전권은 남녀 각 20장씩 총 40장이 걸려있으며 국가별로 남녀 2장씩 총 4장을 획득할 수 있다.

여자부 컴바인 시상식.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인 서채현 선수가 2위에 오르며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주목을 받았다.
여자부 컴바인 시상식.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인 서채현 선수가 2위에 오르며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주목을 받았다.

 

먼저 8월 20~21일 일본 하치오치에서 열리는 IFSC 월드챔피언십에서 7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선수들이 순위를 가리며, 이어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프랑스 툴루즈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예선전에서 나머지 선수들이 6장의 출전권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이후 2020년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모리오카에서 열리는 IFSC대륙별 챔피언십에 각 대륙별로 5장의 출전권이 주어지며 남은 2장은 개최국과 제3자위원회(Tripartite Commission Invitation)에서 초청하는 국가에 돌아간다.

현재까지 집계된 컴바인 부문 월드랭킹은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은 리드와 볼더링 8위, 속도 17위에 올라있으며 단기간 내에 선수들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유럽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