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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영화 '반란의 계곡' 상영회 7월 25일 개최
산악영화 '반란의 계곡' 상영회 7월 25일 개최
  • 이영준 기자
  • 승인 2019.07.10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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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는 산악영화 '반란의 계곡(valley uprising)' 서울상영회를 7월 2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강북구 강북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반란의 계곡'은 미국 등반가들의 성지인 요세미티 계곡에서 1950년대부터 시작된 등반 역사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2014년 개봉 이후 에미상 뉴스&다큐멘터리 부문, 밴프산악영화제 그랑프리 등 20여 개 상을 수상하며 2015년 세계를 휩쓴 명작이다. 

지난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어크로스더 스카이(2015), 던월(2017) 등 산악영화를 제작해온 피터 모르티머 감독은 2017년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영회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 코오롱등산학교에서 협찬한다. 


[영화평]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요세미티 산맥은 한 해 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이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암석인 앨캐피탄과 3,000미터가 넘는 암벽이 즐비한 이곳은 동시에 미국 등반가들의 성지이기도 하다.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무허가로 암벽을 오르는 등반가들은 한가로이 자연 경관을 바라보며 느긋한 휴가를 즐기려는 중산층 시민들과 경찰당국에겐 늘 눈엣가시였으며 아직도 그렇다. 

50년대에 처음 이곳에 둥지를 튼 최초의 등반가들은 소비주의에 매몰된 사회에 반항하는 비트족이자 등반을 통해 대항문화공동체를 이뤄나간 반체제주의자들이었으며, 이런 전통은 아직도 후배 등반가들을 통해 지속되고 있다. 

아카이브 영상을 발랄하고 자유자재로 편집한 장면들은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요세미티에서 베이스점프 중 사망해 많은 등반가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전설적 등반가 딘 포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영화이기도 하다. 

  
강북청소년수련관 위치
주소 : 서울 강북구 4.19로 74
지하철 :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 역 하차 도보 5분
버스 : 104번, 1119번, 1126번 종점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