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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맞는 팔공산악제 9월 28일 열린다
50주년 맞는 팔공산악제 9월 28일 열린다
  • 권혁만 대구주재기자
  • 승인 2019.09.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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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전국팔공산악마라톤대회 및 산악영화 상영
산악도서, 팔공산 山 사진, 산악장비 전시회 개최
차진철 회장이 제49회 팔공산악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차진철 회장이 제49회 팔공산악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산악연맹(이하 연맹, 회장 차진철)은 이달 28~29일 양일간 팔공산 일원에서 '제50회 팔공산악제'를 개최한다.
대구광역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첫째날 가맹단체 회원 및 시민들의 합동산행을 시작으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야외공연장에서 500여 명(임원, 가맹단체 회원, 각 시도연맹 임원, 일반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시상식(팔공산악 대상, 특별공로상, 공로상, 팔공사랑회 특별상)과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행사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기념품과 식사가 제공된다.

제50회 팔공산악제 행사일정
제50회 팔공산악제 행사일정

행사 하이라이트인 팔공산악 대상은 이동로(한오름 산악회), 이신숙(열린 산악회), 김유복(경북연맹 회장)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동로씨는 한오름 산악회 창립 멤버로 연맹의 임원, 구조대장 등을 역임했고, 이신숙씨 역시 임원 등을 역임하며 연맹에 몸을 담은지 올해로 25년이 되었다.
김유복 회장은 외부인사 선정케이스로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둘째날은 '제11회 전국팔공산악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참가 대상은 내외국인(남녀)으로 남자부, 여자부로 구분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록증, 기념품, 중식, 간식이 제공된다.
남녀 1위 입상자에게는 상금 30만원과 트로피, 상장, '제28회 히바야마 국제 스카이런대회' 참가비, 숙박비, 일본 현지 교통비(일본 히로시마)를 지원한다.
코스는 행사장~수태골~동봉~염불봉~도마재(신령재)~바른재~폭포골~동화사(구)일주문~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총 15.2km 구간이다.

제10회 전국팔공산악마라톤대회 출발 모습
제10회 전국팔공산악마라톤대회 출발 모습

또한 오전부터 팔공산 인공암벽장에서는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스포츠클라이밍 무료 체험'이 열린다.

부대 행사로 대구시민과 가맹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산악영화(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출품작) 두편이 23~24일 이틀간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상영된다.

23일 상영작은 '1953 에베레스트 등정'이며 24일에는 24일 상영작은 '꽉 잡아!(Hold Fast)'가 상영된다. 

'1953 에베레스트 등정'은 에베레스트를 초등한 에드먼드 힐러리와 텐징 노르게이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로 영국이 초등을 이루기까지의 도전했던 역사와 산악인들의 희생, 희귀한 당시 영상과 함께 생전의 에드먼드 힐러리가 직접 내레이션으로 그 등반 과정을 상세히 들려준다.

'꽉 잡아!'는 미국 산악인 콘래드 앵커의 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

또한 '산악도서' 및 '팔공산 山 사진', '산악장비 전시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시립중앙도서관 가온 갤러리에서 열린다. 개관식은 27일 오후 4시이다.

제50회 팔공산악제 홍보전단지
제50회 팔공산악제 홍보전단지

이와 함께 경일대학교산악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아름다운 동행(성요셉재활원과 함께하는)'이 10월 6일 팔공산 왕건길 1구간에서 장애인 및 봉사자 등 약 200명(휠체어 약 5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연맹 집행부는 이번 팔공산악제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일요일 새벽 일반 산행객이 대거 몰리는 성서 홈플러스 입구에서는 임원들이 홍보물을 돌리며 행사 1개월 전부터 팔공산 올라가는 도로에 홍보 깃발을 설치하는 등 팔공제 홍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해를 거듭 할수록 팔공산악 대상의 권위가 실추되고, 행사에 참여하는 가맹단체 회원들의 숫자가 줄고 있어 일부 뜻있는 산악인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집행부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립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명실상부한 산악인들 축제의 장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