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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00K, 시속 10km 속도로 12시간동안 4443m 올랐다
서울100K, 시속 10km 속도로 12시간동안 4443m 올랐다
  • 이영준 기자
  • 승인 2019.10.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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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20일 열린 서울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 국내외 선수·동호인 2500여 명 참가

일본 오오세 카즈후미 선수 12시간 3분 34초 기록으로 100K 남자 우승
100K구간 참가자들이 19일 새벽 서울광장을 출발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주최해 10월 19~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서울100K)에는 세계 32개국에서 참가한 선수 110명을 비롯 전문선수와 동호인, 일반 시민 등 2700여 명이 서울의 가을을 달렸다.

대회는 전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100K 경기와 동호인대상 50K, 일반 시민들이 참가하는 10K 경기로 열렸으며, 경기 결과 일본의 오오세 카즈후미 선수가 12시간 3분 34초의 기록으로 남자 100K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심재덕 선수가 12시간 40분49초의 기록으로 뒤를 이었다. 여자부는 한국의 박정순 선수가 15시간 56분 58초로 1위에 올랐다.

오오세 선수의 기록은 평균시속 10km의 속도로 달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 오르막 고도는 4443m에 달했다.

50K부문 1위에 오른 김지섭 선수
50K부문 1위에 오른 김지섭 선수

50K부문에서는 남자 김지섭 선수가 4시간 58분18초로 1위, 여자부는 황정운 선수가 7시간 21분17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서울광장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리며 시민들과 함께했다. 26회 노스페이스컵 클라이밍대회가 줄곧 진행되었으며 가수 UV공연, 포토존, 타투스티커 이벤트 등 풍성한 이벤트가 함께 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회사에서 "서울100K를 통해 참가자들이 서울의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예산 증액 등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관하고, 노스페이스, KT, 신한금융그룹이 후원, 파워풀엑스, 동서식품, 풀무원샘물, 서울우유가 협찬하고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지원했다.

10K구간 참가자들이 서울성곽길을 달리고 있다.
10K구간 참가자들이 서울성곽길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