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1-13 19:05 (수)
‘피아노를 히말라야로’, 2019 밴프 산악영화제 경쟁부문 수상작
‘피아노를 히말라야로’, 2019 밴프 산악영화제 경쟁부문 수상작
  • 송희원 기자
  • 승인 2019.11.05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밴프 산악영화제 대상 수상작은 미하우 술리마(Michal Sulima) 감독의 『피아노를 히말라야로(Piano to Zanskar)』가 선정됐다.

영화는 평생을 런던에서 피아노 조율사로 일해온 65세의 데스먼드가 은퇴를 앞두고 히말라야의 작은 산골 마을인 잔스카 학교에 피아노를 가져가는 대장정을 그린 영화다.

'피아노를 히말라야로' 스틸컷.
'피아노를 히말라야로' 스틸컷.

심사위원인 요아킴 헬링거(Joachim Hellinger)는 “가파른 경사면을 건너 히말라야 산맥의 높은 외곽 마을로 피아노를 옮기며 연주하는 여정에서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음악의 마법으로 마음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되는 아주 매혹적이고도 열정적인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라고 평했다.

이 밖에도 이번 영화제에서는 『낙타 물을 찾다(Camel Finds Water)』가 크리에이티브 상(Creative Excellence Award)을, 등반 영화 부문(Best Film: Climbing)에는 『더 라스트 마운틴(The Last Mountain)』이 선정됐다. 영화제 관객들이 선정하는 상에는 토미 조이스 감독의 『트릴로지(The Trilogy)』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