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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호놀드의 정치참여 논란
알렉스 호놀드의 정치참여 논란
  • 오영훈 미국통신원
  • 승인 2018.02.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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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행진 행사 참여에 반대하는 네티즌에 일격

미국 암벽등반가 알렉스 호놀드가 정치적 의사표현에 대해 밝힌 글이 화제다.

호놀드는 지난 1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백만이 참가한 여성행진 행사에 함께 참여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다.

알렉스 호놀드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36만 명이 팔로우하고 있으며, 많은 네티즌들이 호응했지만 일부는 '등반에만 매진해라', '등반사진 보려고 팔로우하는 것임' 등의 비판도 있었다.

이에 호놀드는 자신의 등반사진과 함께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스스로의 확신을 굽히지 않는 게 육체적 공포를 극복하는 것보다 어려울 때가 있다. 여성행진에 참여함으로써 소외된 집단들이 겪는 힘겨운 싸움을 알 수 있었다. 나로선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용감한 이들이었다. 평등한 세상을 위해 싸우는 그들과 함께함으로써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을 한 것이다."
알렉스 호놀드는 지난해 엘캐피탄의 '프리 라이더' 코스를 단독등반으로 오른 클라이머로, 2012년부터 '호놀드 재단'을 운영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참여를 끌어내는 등 사회적 활동도 함께 해오고 있다. 

여성행진 행사에 참여한 알렉스 호놀드(우). 사진 알렉스 호놀드 인스타그램.
여성행진 행사에 참여한 알렉스 호놀드(우). 사진 알렉스 호놀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