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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온드라, 세계 최초 5.15a 플래시 등반
아담 온드라, 세계 최초 5.15a 플래시 등반
  • 오영훈 미국통신원
  • 승인 2018.03.1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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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목표로 5.15급 다양한 등반 포부

아담 온드라(24세, 체코)가 최초로 5.15a급을 플래시 방식으로 오르며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했다.

플래시란 사전에 루트 등반 정보를 숙지한 뒤 한 번에 완등하는 것을 말한다.

사전정보 없이 오르는 것은 온사이트, 여러 번 실패 끝에 오르는 것은 레드포인트라 한다.

온드라는 플래시 방식으로 지난 2월 11일 프랑스의 생 레저 암장에서 수퍼 크라키네트(5.15a)급 등반에 성공했다.

5.15a급 플래시를 시도하려고 오랫동안 기회를 엿보던 차 마침 동료 쿠엔틴 샤스타냐가 이 루트를 등반할 때 확보를 봐 주게 됐으며 당시 루트를 눈에 익힌 뒤 시도해 한 번에 성공했다.

온드라는 2017년 세계최초로 5.15d급 루트 ‘사일런스’를 완등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1월 24일에는 이탈리아 폰테브로야 암장에 위치한 5.14c급 루트 코미나지온을 온사이트로 오르며 5.14b급 이상 총 79개 루트를 온사이트로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2018년의 목표에 대해 그는 5.16a급이나 5.15a급 온사이트 등반은 본인에게는 아직 이르다며 그보다는 새로운 지방에서 새로운 루트를 등반하며 5.15b, 5.15c급을 더욱 빨리 등반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5.15a급 루트를 세계 최초 플래시로 등반한 아담 온드라. 사진 버나르도 히메네즈.
5.15a급 루트를 세계 최초 플래시로 등반한 아담 온드라. 사진 버나르도 히메네즈.